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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부터 일본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바로 강력한 지진 때문인데요,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일본 이시카외현 노토반도에서 7.6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많은 피해 사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1월 1일 오후 4시 10분 경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7.6으로 2011년 일어났던 동일본대지진(9.0)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1995년 1월 한신대지진(7.3)보다 더 강력한 지진입니다. 그런데 정말 끔찍하게도 기상청은 이 와중에 일시적으로 노토지역에서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래 처음으로 대형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도 발령했습니다.

 

3일 일본 언론에서는 0시 기준 이사카와현 사망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요,  2시간 전 속보로 뜬 기사를 확인한 결과 사망자가 62명으로 더 늘었다고 합니다. 부상자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긴 한데, 이시카외현과 니카타현 후쿠야마현 등에서 약 130명으로 파악됩니다. 제 생각에는 쎈 지진이었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인명 피해만큼은 없길 바라고 있습니다.

 

혹시 여행 계획 있으신가요? 아래 지도 보시고 가시려는 지역과 가까운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사진 출처=조선일보 기사 중 NHK

 

 

사실 이번 지진 사망자 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는 지진 사망자가 50명을 넘긴 건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사태 이후 처음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가졌을 충격과 공포를 감히 상상할 수가 없네요.

 

 

 

구조대는 아직 현장에 남아 있을지도 모를 피해자들을 하나라도 더 찾기 위해 전념으로 수색작업에 임하고 있는데 안타깝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 사건을 실시간으로 다루면서 추가 인명 피해가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끔찍한 재난 상황인데요, 

!!충격적인 사실은 이번 지진은그 어떤 전문가도 예상치 못한 지진이었고, 앞으로도 규모 8~9 거대 지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전문가들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 일본 환율이 낮아서 우리 나라 사람들을 포함한 전 세계인들이 일본을 여행 1순위로 꼽으며 너도 나도 여행을 가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여행하기가 무섭네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여행 일정을 취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지역과 거리가 멀고 여행 위약금이 크거나 일본에 꼭 가야하는 개인들의 저마다의 상황들이 있으니,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 일본에서의 지진을 대비하여 위해 대피방법이나 대피요령들을 익혀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이미지 링크를 누르시고 들어가시면 장소별로 대피하는 방법, 대피장소, 평상시 대피요령들을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 저도 아이가 있다보니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글들을 진지하게 보게 되네요.

나 뿐만 아니라 내 자녀와 가족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함께 지진 대피요령을 숙지해 놓는것은 어떠신가요?

 

 

 

 

 

큰 건물들이 힘없이 무너져내리고 붕괴되었으며, 도로의 균열 등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물적 피해도 막대한데요, 각 지자체가 피해 상황 파악을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전체 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다고 NHK 방송은 전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일본 기상청은 지진 피해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다, 오는 4일에는 큰 비가 예상되어 피해 복구에 큰 차질이 빚어질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무너진 건물 위로 토사가 밀려 내려 더 큰 인적 물적 피해가 있을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좋아져야 수색 작업에도 무리가 없을텐데 기도하는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겠습니다.

 

정말 무서운것은 여진이 이어지도 있는 현재 상황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처음 발생한 1일 오후 4시를 시작으로 오늘 오전 3시까지 노토반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448회나 관측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진도 1이상이면 특정 지역에서만 지진이 느껴지는 정도라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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